독도와 동해 해상경비를 담당하는 해양경찰 1511경비함이 동해지방해양청 해상종합훈련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년에 두차례 실시하는 해상훈련 평가는 임무 수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가정해 대처하는 훈련으로 수색구조, 검문검색, 조난선구조, 인명구조, 해상사격, 화재진압, 해양오염 방제, 대테러 등 24개 종목에 대해 실시한다. 1천t급 이상 대형함정과 250∼1천t급 중형함정, 소형함정 및 특수함정 등으로 구분해 실시됐으며 대형함정인 1511함은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1511함은 지난 2월 울릉·독도 해역에 배치 받은 이후 울릉도 응급환자 이송, 독도 영해주권 경비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1511함 윤혁순 함장은 "전 승조원이 혼연일체 정신으로 노력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응급환자 이송 등 동해바다 지킴이로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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