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자연발화 후 시동 걸려"…경찰 원인 조사
11일 오전 3시 50분쯤 영주시 가흥1동 농협 꽃동산지점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권모(39·영주시 휴천동)씨의 프레지오 승합차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붙은 승합차는 뒤로 돌진하면서 인근 농협 출입문을 부수고 주차되어 있던 투스카니 승용차에도 피해를 입혔다.
경찰에 따르면 프레지오 승합차가 화재와 동시에 시동이 걸리면서 20여m 후진, 농협 출입문을 부수며 멈춰섰고 차량은 전소됐다는 것.
경찰은 "화재 당시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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