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황토쌀(사진)'이 미국에 이어 동남아, 몽골, 괌 등지로도 수출된다.
의성군은 (주)한가위RPC가 생산하는 의성황토쌀을 2007년 미국에 수출한데 이어 최근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와 몽골, 괌 등지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동남아 등지에 수출하는 의성황토쌀은 이달 1일 선적한 3t과 10일 선적한 11.4t을 포함해 연말까지 모두 140t이 계획돼 있다. 수출 가격은 10kg 기준 2만1천원으로, 국내가 2만5천원보다 싸다.
의성황토쌀은 1999년부터 의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경상북도 우수브랜드쌀로, 미량원소가 풍부한 황토에서 계약재배로 생산하고 있다. 서리가 오기 전 수확해 저온 저장고에 보관하고, 주문 생산으로 가공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연중 어느 시기에 구입하더라도 가을에 막 수확한 쌀과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의성황토쌀은 2006년 경북 브랜드 쌀 평가 우수상, 2007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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