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13일 용암산성 옥천문화제

입력 2009-09-10 16:32:54

제4회 용암산성 옥천문화제가 12일과 13일 당시 의병들의 활동 근거지인 용암산성(대구시 동구 도동 산 35, 36번지)과 천연기념물 제1호 도동 측백수림 앞 향산 주차장에서 잇따라 열린다. 12일 오전 11시부터 용암산 정상에서 열리는 옥천제는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던진 의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제례이다. 또 13일 오전 11시 30분부터는 2부 주민화합 한마당으로 노래자랑, 대구시무형문화재 송문창 선생의 공산농요, 민요한마당, 가족 코믹쇼, 벨리댄스, 각설이 공연,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옥천문화제 김태겸 추진위원장은 "옥천문화제는 임진왜란 당시 대구지역을 사수한 의병들의 호국정신과 넋을 기리고, 의병들의 목숨을 구한 옥천에 제를 올림으로써 호국정신과 애향심을 전하고, 도평동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문화 축제"라고 말했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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