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9일 시작됐다.
수시모집 비중은 해마다 높아져 이번 수시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57.9%를 선발한다. 수시 1차는 주로 학생부와 대학별고사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수능 후의 수시 2차에서는 학생부와 대학별고사 외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많다.
2010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주요 대학의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고 전형 유형이 예년보다 더욱 다양해졌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자신이 유리한 전형요소를 중심으로 지원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경우 서울대, 성균관대 등 20개 대학은 특별전형을 하고 고려대, 이화여대 등 29개 대학은 입학사정관 참여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36개 대학에서 실시하며 성균관대, 경희대 등에서는 논술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일부를 선발하는 논술 100% 전형도 있다. 면접고사는 106개 대학에서 치른다.
수시모집 원서는 대학에 따라 3일에서 일주일간 접수한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조건이 지원하는 대학과 모집단위의 기준을 충족시키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또 복수지원하는 대학들의 대학별고사 날짜가 겹치지 않는지도 따져야 한다. 원서를 접수할 때는 반드시 수험생 본인 아이디(ID)로 해야 하며 원서 작성 후 결제를 마치고 수험표와 수험번호를 확인해야 한다.
접수 마감이 임박하면 접속량이 폭주할 수 있기 때문에 마감시간을 체크해 여유 있게 미리 접수하는 것이 좋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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