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밋빛 구미, 우리가 책임진다"
구미지역의 싱크탱크 역할을 자처하는 '(사)구미미래발전포럼'(이하 구미포럼)이 최근 발족해 주목받고 있다.
구미포럼은 구미지역 산·학·민·관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이들과 대구·서울 등 외지에서 지역과 연관을 갖고 일하는 리더 등 120여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사장은 경북대 전자공학과 교수로 아시안사이언스파크협회(ASPA) 회장인 이종현 박사가, 위원장은 정선환 금오공대 명예교수가 각각 맡았다.
구미포럼은 지난 4월 법인 등록 후 창립과 함께 회원 워크숍 및 운영위원회를 열었으며, 이번 달 17일 오후 3시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창립기념 세미나를 가질 계획이다.
구미포럼은 ▷구미의 산업경제, 사회문화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 ▷구미 오피니언 리더의 의견 및 전문지식 소통의 플랫폼 역할 ▷생산중심에서 지식기반, 녹색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및 건의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힘을 싣는다는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경제·사회·교육문화 등 4개 분과를 편성해 각종 연구활동으로 구미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수립, 실현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 가교 역할을 하기로 했다.
이날 ▷구미 산업발전 비전과 활성화 방안 ▷구미국가산업 1단지 재구조화 방안 ▷구미국가산업단지 인력수급 구조 분석과 안정화 방안 ▷구미 명품도시 상징 조형물 및 금오산 조각공원 조성 방안 ▷구미지역 수자원 안전망 구축방안과 과제 등 분과별 주제발표를 한다.
정선환 구미포럼 위원장은 "구미 국가산업 5단지와 경제자유구역 조성, 낙동강 살리기 등 잇따른 대형 국책사업으로 지역발전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며 "세미나, 포럼 등에서 제시된 각종 안건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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