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문경에서 폐막된 '대통령배 2009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 영주시 선수단 2명이 경북씨름왕에 등극했다.
영주시는 이 대회에 초·중·고등부 및 청년부에서 14명(임원 2, 선수 12명)이 참가해 고등부 김주만(영주동산고 3년·사진 오른쪽), 청년부 최철환(22·장수면·사진 왼쪽)선수가 경북씨름왕에 등극했다. 이들은 11월 26일부터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대통령배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한다. 이정웅 영주시 씨름협회장은 "씨름 불모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선수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11월 열리는 대통령배 2009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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