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를 맞은 농촌마을에 공동급식소가 들어서 부족한 일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봉화 상운면 문촌리 마을 영농회는 최근 마을회관에 공동급식소를 설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봉화군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마을공동급식소는 급식에 필요한 설비와 취사도구를 갖추고 있으며 1일 1회 연간 3개월 이상 운영된다. 또 식재료 구입과 취사는 마을 노인회와 회원농가에서 맡아 운영한다.
이 마을은 봉화고추 주산지로 70여 농가에서 고추 수확에 나서고 있으나 일손이 달려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급식소가 문을 열게 돼 부족한 일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김창환 영농회장은 "일손구하기가 어려워 고사리 손이라도 빌려야 하는 요즘 마을공동급식소가 들어서 고추수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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