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관장에 선임됐던 배선주(56) 대구국제오페라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이 2일 수성구청 측에 관장직 고사 의사를 밝혔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배 위원장이 1일 오후 '대구국제오페라 축제 성공을 위해 축제 준비에 전념하고 싶다'며 고사의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청은 신임 관장을 재공모하거나 또는 구청 간부 공무원 가운데 적임자를 발탁하는 방안을 통해 새 인물을 물색할 것으로 보인다. 구청 측은 "수성아트피아 관장이 두달째 공석이기 때문에 관장 선임이 시급하다"며 "빠른 시일내에 선임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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