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프라자] 한국투자증권 부자아빠CMAα 출시

입력 2009-09-01 08:00:00

年 4.2% 고금리 주고 은행 결제서비스까지

한국투자증권의 우대금리 CMA인 부자아빠CMAα가 지난달 하순 출시되자마자 '고금리 장점'을 타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부자아빠CMAα 는 연 4.2%(RP형·세전)로 조건없이 가입일로부터 60일간 500만원까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60일 이후에는 월 50만원 이상 입금, 지급결제 3건 이상, 적립식 매월 20만원 자동대체 중 1가지 조건 이상 충족시 매월 말 조건충족 여부를 확인, 연말까지 4.2%의 우대금리를 받는다.

한국투자증권의 부자아빠CMAα상품은 초단기 고수익상품인데다 결제서비스(각종 공과금납부 등의 은행서비스)와 신용카드, 체크카드, 온라인쇼핑몰 결제서비스가 결합된 것. 부자아빠CMAαα상품 하나로 금융상품 거래뿐만 아니라 각종 결제서비스까지 가능, 주거래 금융계좌로 이용할만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선 급여이체 계좌를 CMA로 지정했을 때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융상품 등으로의 투자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은행들이 CMA상품에 대응하기 위해 고금리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지만 일정한 기간을 예치해야 CMA수익률 수준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불리한 경우가 많지만, 부자아빠CMAα는 단 하루만 맡겨도 높은 수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한국투자증권은 밝혔다.

또 CMA를 갖고 있으면 고객이 지정한 금융회사 1곳의 CD/ATM기 이체출금 수수료가 없고 전자금융수수료도 물지 않는다.

이와 함께 CMA 하나로 여러 개의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하고 캐쉬백, 포인트는 물론, 카드상품 기본서비스(영화, 놀이동산, 외식, 통신료 등 할인)도 제공한다.

삼성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와 제휴, CMA체크카드도 발급하고 있는데 카드사별로 특화된 부가서비스로 주유할인, 제휴 외식업체 이용할인, 영화할인, 건강·미용 할인 등을 받는다. 또 체크카드사용 금액은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부자아빠CMAα상품은 다양한 투자대상을 가지고 있다. 확정금리를 선호하는 고객은 CMA 투자대상을 RP(환매채)로, 실세금리를 바로바로 반영 받을 수 있는 투자상품을 원한다면 MMW(랩)를, 향후 금리가 낮아질 것 같은 상황에서는 실세금리가 서서히 반영되는 MMF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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