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 "매운 맛의 진수, 뜨겁게 보여주마"

입력 2009-08-31 07:00:00

다음달 4~6일 서울시청 광장서 홍보축제

고추의 고장 영양군이 지역 특산물 '영양 고추'의 홍보·판촉을 위해 수도권을 공략한다.

영양군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영양고추 홍보 축제인 '2009 핫(H·O·T) 페스티벌'을 연다.

올해 세번째 열리는 이 행사는 '영양고추, 세계의 향신료화'라는 주제로 영양고추 요리 시식과 음식디미방 전통음식 전시·시식, 전통 떡요리 전시·시식 등 영양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또 영양 테마동산과 꽃가루 분화 전시, 경상북도와 영양군 홍보관, 세계고추 전시관 등이 들어서며 농경생활과 민속놀이 체험, 영양관광 사진전, 전통 농기구 전시, 가훈 써주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이 밖에 고적대 퍼레이드와 해달뫼 풍물, 원놀음, 축하공연, 중국 변검·기예단 공연을 비롯해 관람객 참여 레크리에이션 마당, 지혜 한마당 '영양고추 퀴즈왕을 찾아라', 도전한마당 '게임하고! 상품타고!'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도시 소비자들에게 영양지역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신명나는 잔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영양·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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