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리버풀전 출전 전망
'박지성 출전할까?'
2009-201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스날의 정규리그 4라운드 라이벌 대결(30일 오전 1시15분)을 앞두고 박지성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맨유와 아스날은 각각 4위와 3위에 랭크돼 있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으로 생긴 공백을 기존 멤버인 박지성과 루이스 나니, 안데르손과 새로 영입한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조합 맞추기' 실험을 진행하면서 메꾸고 있다.
박지성은 정규리그 개막에 앞서 첼시와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나니와 측면 날개로 호흡을 맞췄지만 버밍햄과의 정규리그 개막전에는 나니-발렌시아에 자리를 내줬다. 박지성은 이어 번리FC와의 정규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안데르손과 함께 좌우 날개로 나섰고, 지난 주말 위건과 3라운드 경기에선 나니-발렌시아 조합이 박지성을 대신했다. 지금까지의 '징검다리' 출전 양상을 전제로 아스날과의 홈 경기에서는 출전할 '순서'이지만 결정은 퍼거슨 감독의 몫.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7호 이청용(볼튼)은 29일 오후 11시 리버풀과의 홈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최근 칼링컵 경기를 포함해 4경기 연속 출전한 이청용은 게리 맥슨 감독의 신임을 받는 만큼 주전 확보를 위해 공격 포인트가 시급하다.
조원희(위건)는 30일 오후 11시 에버튼과 원정 경기를 준비하고, 설기현(풀햄)도 이날 자정 아스톤 빌라와 원정에 나서지만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서 밀려 있는 게 아쉽다. 팔꿈치 탈골로 치료를 받은 박주영(AS모나코)은 30일 오전 2시 소쇼 몽벨이아르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창환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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