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시장 전문경영인…전통시장 활성화 앞장"

입력 2009-08-28 09:36:06

상주 중앙시장 상인 53명 2개월 과정 상인대학 졸업

상주 중앙시장 상인 53명 상인대학 수료

"우리는 시장 경영의 전문가들입니다."

상주 중앙시장 상인들인 시장경영인 53명이 학사모를 썼다. 상주시는 유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시장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해 상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25일 졸업을 한 중앙시장 상인들은 그동안 두 달간의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이날 수료식과 함께 학사모를 쓴 것.

이날 졸업식에는 명예학장인 이정백 시장과 이재철 경북도의회의원, 김진욱 상주시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의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상주중앙시장 상인대학은 지난 6월 2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의식혁신과 판매기법, 매장관리, 선진시장 견학 등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5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명예학장인 이정백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남보다 앞선 주인의식으로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상인대학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의식혁신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 주최로 전액 국비로 운영하고 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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