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은 지난 3년간 지역 전문대학 중 정부 재정지원사업 최다, 학사제도개선 시범대학, 3년 연속 신입생등록률 100%, 취업률 95% 등 전문대학이 자랑할 수 있는 모든 기록을 보유한 대학이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달 발표된 보건의료계열 정원배정에서도 지역에선 유일하게 간호과 정원이 30명 늘어났으며 전문대학 해외인턴십 발표 또한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들어 경사가 겹치고 있다.
▷맞춤식 교육과 산학협력의 만남=영남이공대학의 최대 강점은 3년 연속 95%대를 달성하고 있는 취업률이다.
그러나 단순 취업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취업 후 1년 이상 안정적인 취업을 나타내는 취업정착률인데 최근 대학 자체조사결과에 따르면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업체와 유기적 결합을 통한 맞춤식 교육의 결과이며 2007년 산학협력대상을 수상한 원동력이기도 하다. 현재 산학협약을 체결한 기업체 수가 무려 1천700여개에 이르며 기업체에서 우수한 인력을 자기회사에 먼저 보내주는 조건으로 기탁하는 '산업체 장학금' 역시 가장 많다.
▷수요자 중심 교육프로그램 운용=이 대학이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학생진로개발프로그램 ICPP는 전문대학 학생지도의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책임교수의 일대일 학생지도관리를 기반으로 입학에서 졸업까지 철저한 이력관리를 통해 가장 적합한 취업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전문대학이지만 특정 몇몇 학과를 제외하면 많은 학생들이 졸업 후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막연한 생각만을 가진 채 입학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교수와 밀착, 학생 자신의 앞날을 함께 준비하게 한 프로그램이다.
▷눈높이 장학금=마일리지 장학금제도 역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제도이다. 비록 시험성적은 부족하더라도 자신이 세운 목표를 달성하거나 전공 관련 활동만 열심히 해도 장학금을 지급한다. 심지어 방학 중 대학에서 무료로 개설한 외국어나 컴퓨터 특강을 듣기만 해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이번 여름방학 중에는 약 1천여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지역대학가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화된 교육환경과 우수한 교수진, 맞춤식교육을 기반으로 한 산학협동시스템, 확실한 기반을 가진 7만 동문들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은 영남이공대학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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