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한 예언가인 에드가 케이시. 그의 학력은 초등학교 졸업이 전부인데 최면 상태에서는 모든 병을 고치는 의사가 되기도 하고 미래를 예언하는 예언가가 되기도 했다. 그의 기록은 현재 미국 국립 도서관에 보관 중이며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그를 연구하고 있다.
의식하고 있는 정신 세계와는 다른 무의식 상태가 되면 그의 몸에 평생을 동반자처럼 살아가고 있는 초능력을 가진 또 다른 존재가 나타난다는 이야기이다. 모든 사람에게 이런 현상이 있는 걸까? 아니면 에드가 케이시라는 사람에게만 이런 특별한 현상이 있었던 걸까?
가끔씩 아주 호기심을 발동시키는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나는 지인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이런 이야기를 자주 한다. 이영주가 요즘은 저 생각에 빠져서 지내고 있구나 하고 생각할 뿐 내 이야기를 더 발전시키는 대화는 없다. 하루 종일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한 가지 생각에 묻혀 직장 동료들에게 독백처럼 이야기를 한다. 그러다가 이 풀리지 않는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를 찾으러 서점에 간다. 이 시대를 사는 사람보다 더 현명하고 지혜로운 분들이 과거에도 많았다. 표현을 달리하고 있는 선인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보자는 생각이 떠올랐다.
땅을 파는 곳은 다르지만 도달하고자 하는 곳은 어차피 같을 것이다. 그러다가 우연히 '알라딘의 요술램프'라는 이야기가 홀연히 머리에 떠올랐다. 동굴 속에 숨겨져 있던 낡은 램프를 문지르자 '지니'라는 거인 요정이 나타나 소원을 들어준다. 선인들은 인간의 비밀을 이렇게 동화처럼 비유해서 널리 인간들에게 알렸을 지도 모른다. 누가 이 동화를 처음 지어냈을까? 인간은 각자의 잠재의식 속에 거인 요정 지니와 같은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가 있다. 그것은 램프와 같은 인간의 무의식이라는 공간에 갇혀 있다. 이 존재를 불러내는 방법을 몰라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종교에서 인간의 잠재의식에 있는 존재를 설명해 왔다. 이 모든 진리들을 비유한 이야기가 '알라딘과 요술 램프' 였다. 그러면 거인을 불러내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것만 알면 우리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데. 이 생각에 며칠 밤을 뒤척이다가 우연히 떠오르는 두 글자가 있었다. 거인을 불러내는 방법은 ' 몰입' 이었다. 이런 상상의 나들이가 희한한 것은 모든 생각들이 저절로 떠오른다는 것이다. 보채는 아이에게 사탕을 하나 던져주듯이.
요셉 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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