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령 2만호 자연사랑 '詩 콘서트'

입력 2009-08-24 08:59:11

'구미 해나루 쌈지공원'서 25일 열려

매일신문 창간 63주년과 지령 2만호(8월 4일)를 기념하는 '초록물결 자연사랑, 녹색성장도시 구미시민을 위한 명사와 함께하는 시(詩) 콘서트'가 25일 오후 8시 구미 송정동 매일신문 경북중부지역본부 사옥 '해나루 쌈지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올 들어 3번째 '해마루 쌈지공원'에서 열리는 음악회로 본사 경북중부지역본부와 자연환경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자연사랑연합(회장 양병구)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시 낭송가로 활동하는 권미강(43·구미시청)씨의 진행으로 열릴 이날 콘서트는 일본·중국·러시아·미국 등 국내외에서 1천여회 이상 순회공연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아온 청도 온누리국악단원으로, 전국 국악경연대회 대학부 종합대상 등을 32차례 수상한 박현진(24·청도 금천중 국악전담 교사)씨가 김동진류 대금산조 가락으로 첫 무대를 연다.

이어 여성 4인조 클래식 앙상블 뮤즈4U(피아노·바이올린·첼로)의 배경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남유진 구미시장 등 구미지역 명사 4, 5명이 시 낭송을 한다. 특히 랫츠매직아카데미 한효익(경북대 평생교육원 강사) 원장이 시와 함께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마술쇼를 펼쳐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자연사랑연합 양병구 회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구미에서 전국 새마을 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자연을 사랑하고 녹색성장을 기원하는 시민들과 함께 특별한 콘서트를 열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미경제의 활성화와 새로운 녹색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도약의 기지개를 펴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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