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한나라당 의원(경산·청도)은 대구지하철 2호선 경산(사월~영남대 구간) 연장 조기 완공을 하반기 최대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또 화양~풍각 국도2호선과, 남천~청도 국도25호선을 각각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호선 연장 등이 정주 환경 개선 작업의 일환이라면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경산 IT융합부품 실용화 센터 건립, LED 융합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등을 꾀하고 있다.
청도새마을문동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경산 남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및 자연생태박물관 건립을 통해 사람이 모이는 경산으로 만든다는 복안을 내놓았다.
9월 정기 국회 이후부터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홍보맨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4대강 사업이 지역구는 물론 대구·경북 전체의 이익과도 맞물려 있기 때문에 비판적인 여론을 막아내기 위한 논리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차원에서 차세대 성장동력인 녹색성장을 위한 각종 대책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당내 경제통인 점을 활용해 국가 재정 세수 확보를 위한 증세 기반을 모색하고 서민경제 살리기 세부 계획도 정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의 조속한 민영화와 공적자금 투입 기관의 조속한 매각 등을 통해 공적자금의 회수 방안도 정부 측에 제시하기로 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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