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여성이 음식에 더 환호' 왜 그럴까?

입력 2009-08-21 07:00:00

첨단의료복합단지(의료단지) 관련 뉴스가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최근 신작 영화와 음식 관련 기사도 눈길을 모았다.

음식과 여성은 떼려야 뗄 수 없다. 외국에서 발표된 논문을 기초로 왜 여성이 음식에 더 환호하며, 음식에 대한 거부감도 더 큰지를 알아본 기사가 클릭 수 1위를 차지했다. 부침개 만드는 방법을 상세하게 기록한 내용도 3위에 올랐다.

15일로 환갑을 맞은 대구시에 대한 기사가 2위를 차지했다. 경상북도 도청 소재지였던 대구부(府)가 대구시(市)로 간판을 바꿔 단 60년 동안의 변화상을 그렸다.

신서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대구 동구 부동산 시장에 '의료단지 훈풍'이 불고 있다는 소식이 4위, 의료단지 유치를 계기로 민간기업과 의학연구소를 대구로 가져오자는 내용이 6위, 의료단지가 충북 오송과 함께 복수지정됨에 따라 기능배분과 예산배정에서 대구경북이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내용이 8위에 각각 랭크됐다.

의료단지가 신서혁신지구 내 주거용지에 들어서게 되면서 지역 주택 시장의 악재인 '택지 과공급'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된데다 고용 증대에 따른 기대 효과로 미분양 아파트 매수세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 반면 의료단지의 복수지정에 따라 관련 예산이 토막날 우려도 있다.

국내에서 주말과 휴일 사이 2명의 신종인플루엔자(H1N1)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대구의 한 여고에서 신종플루 환자 9명이 집단 발병해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는 뉴스가 5위를 차지했다.

스키 점프 선수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포츠 영화 '국가대표'의 뒷심이 무섭다는 관련 내용이 7위, 미국의 전설적인 갱스터 존 딜린저의 불꽃 같은 삶을 담아낸 영화 '퍼블릭 에너미'를 다룬 기사가 9위를 각각 나타냈다.

자사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계속 확장하면서도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동네 슈퍼마켓을 통해서 계열사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롯데에 대해 중소 슈퍼마켓 상인들이 롯데 계열사 물품 판매 중지 불사를 선언하고 나섰다는 뉴스가 10위에 올랐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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