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창의성 존중…10대 명문사학 재진입"
우의형(61·사진) 제17대 영남학원(영남대·영남이공대학) 이사장이 18일 오후 3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취임식을 가진다. 우 이사장은 이날 "민족의 대학, 세계 속의 대학이라는 영남학원의 교육목표와 10대 선진 명문사학 재진입이라는 현실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대학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고 대학의 발전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학교운영시스템의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자원 재분배와 건실한 재정 운영" 등을 밝힐 예정이다.
또 "화합하고 협력하는 분위기 조성, 구성원들의 복지 증진과 합리적인 재정 운용, 의료원을 세계 수준의 복합 메디컬센터로 육성할 것" 등도 강조한다.
특히 우 이사장은 "영남학원의 진단과 발전계획 모색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화합과 안정, 변화와 발전, 선진국가 건설을 위한 인재양성과 봉사정신을 가슴 깊이 새겨 영남학원의 내일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구성원들의 협조와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우 이사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청주지법원장과 인천지법원장, 서울행정법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렉스 대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2006년 황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영남학원 이사는 우 이사장을 비롯해 이효수(58) 영남대 총장과 이호성(50) 영남이공대 총장, 강신욱(65·전 대법관) 변호사, 박재갑(61) 서울대 의대 교수, 신성철(57) KAIST 교수, 김문기(63) 영남대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등 7명이다.
최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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