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산업 및 대구경북의 성장동력이 될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성공시키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토론회와 성공결의대회가 마련됐다.
대토론회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신성장 동력화 하기 위해선 치밀한 준비와 체계적인 실천전략이 마련되어야 하고 지역간 연계·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하는 만큼 다른 지역을 포함한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기 위한 것. 성공결의대회는 단지 유치에 공헌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의료단지 성공을 위해 새출발을 다짐하는 자리.
대구시, 경북도, 대구경북연구원은 17일 오후 2시부터 대구파이낸스센터 리더스클럽에서 '대한민국 첨단의료산업단지, 어떻게 성공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선 전국의 각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을 위한 의견을 주고 받는다. 연세대 이규식 교수가'첨단의료복합단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최재원 대경연 의료산업팀장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을 위한 대구경북의 과제'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김영진(전남대병원장)·김종대(대구건강산업추진 공동위원장)·박남철(부산대 병원장)·박정한(대구의료복지포럼 대표)씨 등 전문가 토론이 있었다.
한편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인중)와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최영우)는 대구·경북 경제계를 대표해 17일 오후 7시 호텔 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위원과 관련 교수 등 240여명을 초청,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기념하고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연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및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영상물 상영에 이어 각 계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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