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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4시 23분쯤 경북 예천군 보문면 오암리 중앙고속도로 부산기점 204㎞ 지점에서 안모(39)씨 일가족이 탄 이스타나 승합차가 보문터널 입구 옹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안씨와 작은 아들(3)이 숨지고, 부인 김모(35)씨와 큰 아들(8)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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