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재고량 증가로 올가을 햅쌀 판매부진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서안동농협이 생산한 '양반쌀'이 중동 카타르로 처녀 수출됐다.
안동 양반쌀은 지난해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캐나다·러시아·호주·뉴질랜드 등 지구촌 곳곳에 수출 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중동지역 국가로는 처음인 카타르 수출 물량은 20㎏들이 500포(2천만원 어치)로 NH무역을 통해 이뤄졌으며 앞으로 꾸준히 수출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안동 양반쌀은 모두 260t 5억5천만원 어치가 수출돼 쌀값하락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현실에서 쌀 재고량 소비와 쌀값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수출된 양반쌀은 서안동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생산한 일품쌀 완전미. 1천742ha 1만1천323t에 이르는 계약재배를 통해 엄격한 관리를 실시하고 전량 산물벼로 매입한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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