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한나라당 의원(포항남·울릉)은 8일부터 브라질·페루·볼리비아 등 남미 3개국을 순방한다. 이명박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자원 협력 외교를 펼친 뒤 18일쯤 귀국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지식경제부 자원 협력 사절단과 함께 떠난다"며 "우리 에너지 외교가 중동에 편중돼 다원화 필요성이 적극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 2선 후퇴 선언 이후 지역구 현안 챙기기에 전념했던 이 의원은 '특사' 자격에 대해 고민했지만 "특사로 가야 자원 외교에 도움이 된다"는 주변 의견이 많았고, 상대국에서도 특사로 와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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