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남 중학생 영양서 생태 체험

입력 2009-08-05 07:00:00

자매결연 맺어 도농교류

성남시 야탑2동에 사는 중학생들이 영양에서 감자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
성남시 야탑2동에 사는 중학생들이 영양에서 감자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
영양에서 농촌체험 학습을 한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의 중학생들.
영양에서 농촌체험 학습을 한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의 중학생들.

영양지역 면사무소와 자매결연을 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동장 임용진)과 성남시 야탑2동(동장 전형수)의 중학생 각 40명이 영양 일월면과 수비면에서 '생태여행 및 현장체험 학습'을 했다.

이들은 최근 이틀 일정으로 영양지역을 찾아 수비면 수하리 영양반딧불이 천문대에서 생태학습을 하고 일월면 주실마을 지훈문학관 관람, 복숭아 농장 체험, 야생화 학습 등 도시에서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도심을 벗어나 수하계곡에서 맘껏 뛰어놀며 자연을 느꼈고 감자캐기 체험으로 농부의 고마움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도 배웠다.

정재완 일월면장은 "도농교류를 위해 도시민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태여행 및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마을 주민들 스스로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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