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노래, 춤을 추는 동안 어렵게만 생각했던 영어가 너무 쉽고 즐거웠어요."
3일 영주 이산면 영주그린국제영어캠프에 참가한 예천지역 초등학생들은 이야기와 노래, 게임 등을 통해 영어를 배웠다. 이 캠프는 예천군이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초등학생들의 영어활용 능력을 기르고 글로벌시대에 맞는 가치관을 형성해주기 위해 마련한 것.
3일부터 7일까지 46명, 10일부터 14일까지 44명 등 두 차례 마련되는 영어캠프는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실용회화를 행동으로 익히는 테마별 Activity 체험과 읽기를 통한 Story 체험, 게임·노래·댄스 등을 통해 즐기는 영어체험과정으로 구성, 운영된다.
올해 처음으로 1인당 40만원의 군비지원을 통해 이뤄진 이 캠프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자녀들을 우선 선발해 사교육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는 아이들에게 고른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앞서 예천군은 지난달 6일부터 5일 동안 지역 초등학교 5, 6학년 70명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영어체험학습 행사를 가졌다.
예천·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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