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까지 이어지던 30℃ 안팎의 더위가 이번 주 다소 수그러들겠다. 대구경북지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씨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지겠다.
4일 경북 동해안 일부지역에서는 남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지만 비의 양은 5㎜ 미만으로 적겠다. 그러나 수요일(5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이번 주 내내 다소 흐리고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4일 대구는 아침 최저기온 21도,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선선한 날씨를 보이다 주말(8일)부터 다시 30도 안팎의 무더위를 보이겠다. 3, 4일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에서 최고 2.5m로 다소 높게 일고 해상에는 안개 끼는 곳이 많아 해수욕하는 데 불편하겠다.
대구기상대는 "본격 휴가철을 맞아 당분간 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다만 필리핀 동쪽에 위치한 습기를 머금은 열대 저압부가 북상하고 있어 이동진로에 따라 날씨의 변화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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