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부담으로 그동안 제대로 된 안과진료를 받지 못했던 청송·영양지역 주민들이 빛을 선물받는다.
서울 남산라이온스클럽(회장 이담)은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청송 진보면 문화체육센터에서 청송·영양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개안시술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서울 강남성모병원 김만수 안과과장을 단장으로 전문의, 전공의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진은 무료 개안시술 등 의료봉사활동을 한다. 또 씨채널안경콘텍트(대표 박남일)는 농민들이 일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선글라스를 무료로 나눠준다.
서울 남산라이온스클럽과 청송라이온스클럽 자원봉사자 200여명, 청송보건의료원과 자유총연맹 청송군지부(지부장 김태일) 회원 50명은 무료 개안시술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점심 및 다과를 제공한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청송라이온스클럽과 서울 남산라이온스클럽의 교류로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안과 전문 진료기관이 없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데 이번 의료봉사활동으로 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보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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