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노 골드만 글/이효숙 옮김/초록개구리/104쪽/8천500원
최근 내리는 비를 보면 열대지방의 '스콜'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다가 우리나라가 동남아시아가 되는 것은 아닌가 농담 삼아 말하는 이도 있다. 책은 지구 온난화와 지구 온난화가 가져오는 기후 변화 현상을 설명하고,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지난 100년 동안 지구의 평균 기온이 섭씨 0.6도 오를 때 한반도는 섭씨 1.5도나 올랐다. 기후 변화는 이제 우리가 좋아하는 소나무가 죽고, 즐겨 먹던 사과나 명태가 사라지는 현상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류의 생존 문제로 다가서고 있다. 기후 변화의 속도를 늦추고, 한 발 더 나아가서는 기후 변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또한 지구 곳곳에서 기후 변화에 대비하여 실천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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