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9만8천㎡로 늘어날 듯
구미5공단(하이테크밸리)의 산업 용지 비율이 원안보다 11%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933만9천㎡ 중 410만9천㎡였던 산업 용지가 509만8천㎡로 늘어나게 돼 구미5공단이 산업 용지가 부족해 공단으로서의 기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
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구미갑)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가 개발할 예정인 구미5공단 산업단지 계획 원안의 산업 용지 비율은 불과 44%였다. 구미5공단의 산업 용지가 도로, 공원, 녹지 등이 무상 공급되는 비율과 주거·상업·지원·업무 시설 등의 비율이 높았기 때문에 산업 시설이 들어설 자리가 상대적으로 적은 자족형 복합 산업단지의 성격이 짙었다.
김 정책위의장은 3월 수자원공사의 산업단지 계획 의원 보고에서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구미의 산업 용지가 부족해 개발하는 5공단에 산업 용지 비율이 낮은 것은 맞지 않다"며 산업 용지 이외의 비율을 축소해 산업용지를 추가로 확보하자는 의견을 냈다. 산업 용지 비율이 높아지면 주거·상업 시설 용지 조성 원가가 높아지지만 산업 용지 조성 원가는 상대적으로 싸져 기업 유치가 쉬워진다.
김 의장은 "중앙부처, 지자체 등 20개 관계기관으로부터 협의 의견을 듣고 반영할 부분을 모두 확인해 구미5공단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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