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과 육아의 소중함을 알리고 권장하기 위해 지역 각계 대표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대구운동본부'가 27일 오후 3시 호텔인터불고에서 출범했다.
'출산·육아, 아빠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김범일 대구시장, 최문찬 시의회 의장, 최선정 인구보건복지협회장, 구청장·군수, 기관·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대구 만들기' 운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행사에서는 출범선언과 함께 종교계와 경제계, 언론계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행동선언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운동본부는 구·군지부 출범식을 릴레이식으로 개최하는 한편 매년 11월 11일을 출산장려의 날로 기념하고, 별도의 출산장려주간을 정해 다양한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장성혁 동영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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