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사랑 음악회' 군민 사랑 듬뿍

입력 2009-07-28 07:00:00

매월 수준높은 정기공연 대표 공연브랜드로 자리

칠곡군 교육문화복지회관이 매월 정기적으로 여는 칠곡사랑 음악회가 군민들의 행복 충전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칠곡군 교육문화복지회관 제공
칠곡군 교육문화복지회관이 매월 정기적으로 여는 칠곡사랑 음악회가 군민들의 행복 충전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칠곡군 교육문화복지회관 제공

칠곡군 교육문화복지회관이 매월 정기적으로 여는 '칠곡사랑 음악회'가 칠곡의 대표적인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매월 넷째주 목요일마다 다양한 테마로 열리는 칠곡사랑 음악회는 300여명의 고정 마니아 관중을 확보하는 등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주민들의 행복 충전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공연은 교육문화복지회관의 자체 기획을 비롯해 대구예술대 실용음악과 백진우 교수의 기획 등으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꾸며지고 있다.

23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음악회는 뮤지컬 캣츠, 맘마미아, 미스 사이공 등 고품격의 뮤지컬 갈라콘서트로 열려 한여름 밤의 열기를 식혀 주었다.

또 올 하반기에는 가수 유열과 함께하는 재즈공연, 경북도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인기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등 기획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음악회를 자체 기획하는 경우가 많아 예산도 절감하면서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는 게 교육문화복지회관 측의 설명.

칠곡군 교육문화복지회관 이경숙 관장은 "계모임을 음악회에 맞출 정도의 마니아층이 있는 등 고정 팬들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며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 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칠곡'이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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