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대표이사 박종선)는 24일부터 29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daegufc.co.kr)를 통해 기존의 CI(Corporate Identity)를 변형시킨 새로운 CI에 대한 의견 조사를 실시한다.
구단은 기존의 CI가 팬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고 축구 CI로는 맞지 않다는 의견이 많음에 따라 CI의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단은 3월 서포터스 대표자 간담회를 실시해 의견을 들었고, 6월 박종선 대표이사의 취임 간담회에서도 서포터스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그 결과 서포터스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존의 CI의 배열을 달리하고 '대구'라는 명칭을 강조하면서 창단 연도(2003년)를 새로 추가하는 방향으로 CI를 변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구단은 팬 의견조사가 끝난 뒤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2010년부터 새로운 CI를 활용할 방침이다. 구단 관계자는 "CI 의견조사는 변형된 CI에 대한 팬들의 폭넓은 의견을 받아 팬들이 호응할 수 있는 CI를 만들기 위해 실시한다"며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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