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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잠자리다!" 올해도 어김없이 잠자리가 등장했다. 반가운 마음에 탄성이 나왔다. 그런데 '잠자리는 가을 곤충의 대명사인데 왜 여름에 날아다닐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이는 '잠자리=가을'이라는 선입견을 불가불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란다. 잠자리 종류 등에 따라 다를 뿐 6, 7월에 잠자리가 날아다니는 건 당연하다는 것. 잠자리는 가을만의 곤충이 아니란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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