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방학기간 특별견학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09-07-21 08:31:36

포스코가 여름방학을 맞아 평소 제철소 견학 시 경험할 수 없었던 생산공정별 특별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4주간 운영하는 견학 프로그램은 일반견학과 테마견학으로 나눠 실시된다.

일반견학은 포스코를 처음 찾는 타지역 관람객을 위한 코스이다. 홍보센터 브리핑, 선강지역 및 압연지역 버스투어, 압연공장 견학으로 구성돼 있으며 철이 만들어지는 전반적인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관람 소요시간은 70분.

테마견학은 포항 인근 지역 학생 및 주민들을 위해 특별 편성했다. 포스코를 견학한 경험이 있더라도 새로운 체험과 교육을 위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요일별 특화된 테마코스로 마련한 것. 관람 소요시간은 120분이다.

월요일은 '철광석에서 쇳물까지'라는 테마로 원료하역부두, 원료야적장, 파이넥스 등을 견학한다. 또 화·목요일에는 '철강제품의 생산과 출하'라는 테마로 제선, 제강지역, 제품출하부두를 견학한다. 수요일은 '깨끗한 환경과 푸른 제철소'라는 테마로 냉간압연공장, 선강폐수종말처리장, 환경타워를 견학하는 코스이다.

금요일에는 '포스코 역사와 문화'라는 테마로 역사관, 선강, 압연지역, 포스코갤러리 등을 견학한다. 제철소 견학 후 소감문을 인터넷으로 접수해 우수작에 대해 포스코신문에 게재하고 기념품도 전달한다. 054)220-0582, 6500.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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