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비 절감, 회사 사정 탓
직장인들은 올해 여름 휴가를 작년보다 하루 정도 덜 쓸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1천327명을 대상으로 휴가 게획을 질문했더니 평균 올 여름휴가 일수는 2.9일로 작년 3.8일에 비해 1일 정도 줄었다는 것.
휴가가 줄어든 이유로는 '휴가비를 절감하기 위해'(26.2%)가 가장 많았고 '회사사정이 어려워 눈치가 보여서'(21.3%)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기업 인사담당자 298명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여름휴가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쓰는 것은 나쁘지 않으나 분위기를 봐가며 써야 한다'(50.4%)와 '규정 내에서 무조건 다 쓰는 것이 좋다'(45.6%)는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여름휴가가 인사평가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는 85.2%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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