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가 실시하는 개발제한 구역내 토지 협의매수 신청이 다음 달 15일 중단된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신청액이 내년도 매입예산을 초과함에 따라 내달부터 2011년 매입 계획이 확정될때까지 매수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며 "작년부터 토지 매입 시 건물 등 토지의 정착물도 토지와 함께 매입할 수 있도록 하고 연중 수시로 매수 청구가 가능해져 신청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본부 매수 신청 현황은 현재까지 30필지, 36만㎡에 공시지가 기준 273억 규모로 지목별로는 임야 5필지, 전 18필지, 답 7필지다. 지역별로는 대구 수성구가 21필지, 북구 3필지, 동구 4필지, 달서구 및 달성군이 각 1필지씩이다.
토공은 8월 14일까지 추가로 매수 신청 접수를 받아 현장조사 및 심의를 거쳐 매입대상 순위를 결정한 뒤 9월중 매입 대상토지를 결정하며 감정평가 후 11월쯤 계약을 체결한다.
우선 매입대상은 개발제한구역내 조정 가능지 및 집단취락 해제지 등의 주변 토지, 지자체 등이 추천한 토지 등이다. 토공은 협의매수를 통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2천677억을 투입, 798필지 1천590만㎡을 매입했으며 이중 대구경북은 114필지(220억원), 199만㎡를 매입했다. 문의 토공 대구경북지역본부 국토관리팀 053)606-5248. www.lplus.or.kr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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