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주민 김성도(69)씨가 제61주년 제헌절을 맞아 국회가 선정한 국민대표 61명에 포함됐다.
국회는 올 제헌절을 맞아 국민대표 61명을 선정, 앞으로 1년간 국회와 국민을 연결하는 소통 채널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들은 17일 국회에서 열리는 제헌절 경축 기념식에 참석할 것이라며, '국민대표'라는 개념에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해양위원회는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망발에 대응하는 취지에서 독도에서 유일한 주민으로 40년간을 살아온 독도리 이장 김성도씨를 추천했으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최민호 선수를 선정했다.
김씨는 40여년 전 독도 최초의 주민이었던 고 최종덕씨를 따라 독도 생활을 시작했으며, 지금은 제주도가 고향인 해녀 출신 부인 김신열(72)씨와 함께 독도에서 작은 어선 독도호(1.3t)를 이용해 해산물을 채취하면서 생활해 오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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