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축센터를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에 부품·소재 중소기업의 입주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도 안산에 본사를 둔 ㈜한수는 최근 부설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동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이 업체가 부설연구소 문을 연 것은 지난 3월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 출연금 1억원을 기탁한데 따른 것으로, 애로기술 해소 및 장비이용 등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이점 때문이다.
이 업체는 자사 소속의 연구원들을 순차적으로 POMIA에 파견,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기술들을 POMIA 연구인력들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실무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철강전문 지역 기업인 제일테크노스는 2007년 부설연구소를 개소하고 설립추진 당시부터 1억원의 출연금을 기탁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밖에 다른 지역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잇따르는 등 POMIA는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POMIA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이 출연금을 기탁하고 입주를 서두르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역 부품·중소기업의 열린 공동연구소로서 산·연 공동연구개발시스템을 더욱 굳건히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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