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는 2009년 무역의 날 '수출의 탑 및 포상' 신청을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접수한다.
올해 포상제도의 가장 큰 특징은 과거 수출의 탑 신청기회를 놓쳐 탑을 수상하지 못한 업체에게도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수출의 탑은 당해년도의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주어지는데, '해당 수출의 탑 단위의 실적을 처음으로 달성한 연도에만 신청해야 한다'는 규정으로 인해 그동안 실적달성 첫 해에 신청기회를 놓친 업체들은 수상할 수 없었다.
그러나 올해 이 규정을 개정해 처음으로 달성한 해가 아니더라도 해당실적을 재달성하면 그 연도에 수출의 탑을 1회에 한해 수상할 수 있도록 한 것.
일례로 지난해에 수출실적 100만불을 달성하였으나 기회를 놓쳐 미처 100만불 수출의 탑을 신청하지 못하였더라도 올해에 100만불의 실적을 재달성하였다면 100만불 수출의 탑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전년과 같이 당해년도(2008.7.1 ~ 2009. 6.30) 수출실적이 100만불이상인 업체의 대표자와 종업원에게도 수출증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포상의 기회가 주어진다. 특수유공분야의 포상도 해외투자, 수출용원자재 확보 및 해외자원개발 등의 분야가 추가됐다.
문의 053)753-7531∼3.
김진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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