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성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과 대공연장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미술체험 전시회 '여름, 숲속 나라로의 미술여행'(사진)이 하루 300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성주문화예술회관과 온아트가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예술 체험을 통한 상상력 키우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자연 속에 있는 각종 생명체와 인간과의 교감을 주제로 한 체험과 놀이 위주의 프로그램이다. 애벌레와 곤충, 나비, 달팽이, 꽃 등 다양한 형상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상상케 하는 드로잉 작품, 전통 꼭두각시 인형을 연상시키는 조각 작품, 회화, 블록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이 전시돼 있다.
특히 점과 선을 이용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표현한 애니메이션은 어린이들로 하여금 호기심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14일까지 계속된다.
배정숙 성주문화예술회관장은 "아이들이 미적 상상력을 키우고, 자연에 있는 다른 생명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성주·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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