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 웰빙]계명대 동산병원

입력 2009-07-10 07:00:00

개원 110주년…초일류 동산의료원 추진

▲계명대 동산병원은 심장 및 뇌혈관, 암, 간질 센터 등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전문 진료 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최고 병원을 지향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심장 및 뇌혈관, 암, 간질 센터 등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전문 진료 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최고 병원을 지향하고 있다.

올해로 개원 110주년을 맞는 계명대 동산병원은 성서캠퍼스에 국내 초일류 새 동산의료원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진료분야에 있어 심장센터, 뇌혈관센터, 암센터 및 간질센터는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수준 높은 전문진료센터로, 명성에 걸맞은 환자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심장센터

심장 전문 교수진이 참여하는 특수진료센터로, 1985년 지역에서 처음으로 관상동맥조영술, 91년 관상동맥 풍선성형술을 시작해 국내 심장질환 치료의 선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의 환자에게 5천례 이상의 풍선혈관확장술 및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했고, 4천례 이상의 개심수술, 지역 최초 심장이식술, 심장질환의 진단에 필수적인 심장 초음파검사 연 1만례 등 심장병 환자의 생명 연장에 기여해 왔다. 특히 빈맥을 비외과적 수술로 완치하는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을 1천700례 이상 실시해 95%의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고, 맥박이 불안정한 부정맥 환자의 인공심박동기 삽입술은 82년 첫 시술 후 현재까지 1천여건을 시행해 지역 1위를 지키고 있다.

◆뇌혈관 및 암센터

뇌혈관센터는 뇌 전문 교수들의 협진을 통해 각종 뇌혈관질환을 집중 치료해 높은 성공률을 자랑한다. 환자 수도 현재 국내 3차 의료기관 중 5위에 해당할 정도로 많다. 64채널 CT 및 3.0T MRI, 디지털 혈관조영기 등 최첨단 뇌영상 기기를 24시간 가동해 뇌혈관질환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 및 치료하고 있다. 또 암센터는 1, 2주 내 각종 검사와 진료를 최대한 이른 시간에 시행하고, 암세포를 선별적으로 진단하는 PET-CT, 암 전이 유무 진단기 SPECT 감마카메라, 최첨단 방사선 치료기 등 첨단의료장비를 이용, 다방면 암 전문의의 협진을 통해 가장 적절한 '환자별 맞춤 치료법'을 결정,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부인암의 경우 세계 최초로 자궁경관무력증 복강경 수술 성공 등 연 2천례의 전국 최다 복강경수술을 자랑하고 있다.

◆간질센터

92년 지역에서는 처음, 국내에선 두 번째로 개설된 간질센터는 난치성 간질환자들의 원인을 정확하게 조사, 진단해 적절한 약물 치료를 하고, 나아가 간질발생 부위를 수술로 치료하는 국내에서 가장 지명도 높은 전문치료센터이다. 현재까지 16년 동안 약 800례의 난치성 간질 환자를 성공적으로 수술해 세계적 수준의 수술성적을 보이고 있다. 간질수술을 위해 신경과, 신경외과를 중심으로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정신과, 신경해부학과, 임상심리검사실, 성인간호학과 등이 참여하는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협진체제를 운영하고 있다.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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