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DKS(옛 대경솔라, 회장 노석훈)가 13억5천만달러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DKS는 대만의 GT 인터네셔널 엔터프라이즈, 솔라테크 에너지사로부터 13억5천만달러 규모의 튜자유치에 성공, 10일 투자 및 기술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GT의 알렉스 린(Alex Lin)회장과 솔라테크 에너지의 류쿵신 회장, 투자가교 역할을 한 일본 마쓰시다 그룹의 가쯔야 우에무라 고문, 벡터(VECTOR)사의 세이지 엔도 사장 일행이 대구를 방문해 10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조인식을 갖는다.
DKS는 이번 투자유치를 칠레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건립에 투입할 예정. 지난해 12월 칠레 정부로부터 투자승인을 받은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규모는 150MW로 세계 최대규모다. DKS는 칠레 북부 아따까마 지역에 위치한 꼬삐아뽀의 500ha 부지에 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으로 이달 말에 기공식을 가진다.
DKS는 2001년 설립돼 칠레, 남아공 등에서 태양광 및 풍력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무안·영주·칠곡 등지에 태양광발전소 등을 건립한 바 있다. 이 회사는 미세전류에 의한 건강증진 기능이 부여된 장신구, 태양전지로 조명되는 지리정보안내탑 등에 대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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