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성주군지부(지부장 김기봉)가 창립 기념일을 맞아 기념식 위주의 행사 대신 쌀 전달과 헌혈, 일손돕기 등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성주군지부는 1일 수륜농협 광역친환경단지에서 도정한 쌀로 만든 떡을 고객들에게 나눠주며 쌀소비 촉진운동을 벌이고,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쌀 20포대(15kg)를 구입해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했다. 또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성주군 대가면 토마토 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이 끝난 비닐하우스 정리 작업을 하는 등 일손을 도왔다. 2일에는 지역농협 임직원 70여명이 군지부 앞마당에서 실시한 헌혈 릴레이에 참가했다.
김기봉 성주군지부장은 "지역민의 사랑으로 농협이 성장한 만큼 나눔행사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라며 "어려운 농업과 농촌을 위해 지역 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성주·최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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