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흐름 한자리서 감상
대구화랑협회가 주최하는 대구화랑협회전 '갤러리 시선전'(View from Gallery)이 7~12일 봉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화랑 간 교류를 통해 대구 미술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현대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 화랑별로 선정한 대표 작가 40여명의 다양한 작품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참여 화랑은 갤러리 미루나무, 공산갤러리, 고토갤러리, 갤러리M, 갤러리소헌, 갤러리전, 동원화랑, 리안갤러리, 메트로갤러리, 석갤러리, 신라갤러리, 신미화랑, 수화랑, 아트갤러리 청담, 주노아트갤러리, 한기숙갤러리 등 16곳이다.
특히 이번 협회전에서는 '이웃사랑-100만원 작품전'이 열린다. 봉산문화회관 1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불우이웃돕기를 목적으로 한 부대 행사. 화랑마다 대표작 1점씩을 기증해 판매가의 50%를 매일신문 '이웃사랑'에 기부할 예정이다. 오채연, 김부연, 김창태, 임은희, 전선택, 진상용, 최수환, 최성환 등 유명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대구화랑협회 박정엽 회장은 "화랑별로 엄선한 국내 대표작가들의 최근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이웃사랑-100만원'전을 통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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