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최근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에 가입, 세계 우수 교육도시와 네트워킹을 통한 국제경쟁력을 갖춘 교육도시로 거듭나게 됐다.
구미시는 3월 IAEC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심사를 거쳐 이 기구에 가입하게 됐다.
그동안 구미시는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고 지난해에는 정부로부터 글로벌 교육특구로 지정됐다.
또 구미시는 지식기반사회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교육특구 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구미시장학재단'을 설립, 1천억원 목표의 장학기금 조성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IAEC 가입을 계기로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과 평생학습을 통한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회원 도시간 협력과 교류를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IAEC는 1994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창설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를 두고 있다. 현재 37개국 400여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한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로, 국내에는 전남 순천시와 경남 창원시가 가입해 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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