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 전담 보육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효동어린이집(김천시 문당동 228)이 1일 '옥상놀이터'를 마련했다.
이날 옥상놀이터에서 김영일 김천의료원장 등 초대손님들은 80여명의 원아, 보육교사들과 어울려 각종 놀이 활동 등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사진)
이 놀이터는 지난해 말 효동어린이집이 김천시민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동행 바자회'를 열어 번 1천여만원의 수익금으로 문을 열게 됐다.
전액 무료로 장애아들을 보살피고 있는 효동어린이집은 보육실, 물리치료실, 언어치료실을 갖추고 장애아들의 기본생활습관 등 교육을 전담해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효동어린이집 배영희(49) 원장은 "몸이 불편한 어린이들에게는 야외 놀이터가 더 위험하다는 점을 감안해 옥상놀이터를 마련하게 됐다"며 "바자회때 도움을 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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