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포항시지부가 관내 불우이웃에 쌀을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자체 행사를 취소하며 농촌봉사에 나서는 등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농협시지부는 농협 창립기념일인 1일 임직원 50여명이 포항 죽장면 과수농가에서 제초작업을 했다. 시지부는 지난 5월 30일에도 자체 근로자 체육행사를 취소하고 죽장과 기계면에서 사과, 감나무 적과작업으로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또 1일 농협 창구에서는 우리 쌀로 만든 떡을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했고 5개 농협지점들은 10여개 노인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에 쌀을 전달했다. 시지부의 임직원 150여명은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헌혈 가두캠페인를 벌이며 헌혈에도 참여한다.
이만구 농협포항시지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랑나눔' 행사와 자원봉사활동으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