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허브향이 살아 숨쉬는 경주허브랜드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체험하세요.'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동해안 농촌관광 클러스터로 조성한 '허브랜드'가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허브랜드는 경주 보문단지를 지나 장항리 삼거리에서 토함산 불국사 방면으로 우회전, 1㎞쯤 가다 보면 나온다.
면적 1만6천500㎡의 허브랜드는 허브체험장과 허브동산, 한여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연지, 허브터널, 폭포, 물레방아, 쉼터, 연인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포토존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또 로즈마리와 페퍼민트, 라벤더, 레몬밤, 세이지 등 50여종의 허브식물이 고유의 향기를 내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허브가공품으로 비누와 화장품, 베개, 허브차, 쿠키, 사탕 등 100여종의 제품을 개발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올해 문을 연 이곳에는 평일 400~500여명, 주말과 휴일에는 인근 포항과 영천, 울산, 부산 등지에서 4천~5천여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관광객 양국환(55·영천 문외동)씨는 "허브 향기에 머리가 맑아지고 가슴이 상쾌해지면서 일상에 찌들고 쌓인 스트레스가 사라졌다"며 "지인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와 경주허브랜드는 허브에 관심이 많은 지역 농민들에게 벤치마킹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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