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계에 처음으로 여성 부이사관(지방3급) 2명이 배출됐다. 대구시교육청은 29일 7월 1일자 지방공무원(일반직) 승진 및 전보 등의 인사를 하고, 서기관(지방4급) 3명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켰다.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여성 공무원은 신종원 서부도서관장과 권계순 수성도서관장으로, 각각 중앙도서관장과 동부도서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이들은 2000년 시교육청에 지방3급 자리가 처음 생긴 이후 9년 만에 첫 여성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조호식 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도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남부도서관장을 맡게 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일반직 35명과 기능직 23명을 승진했고, 일반직 90명과 기능직 16명을 전보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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