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골프학교, 전원주택, 수변공원….' 군위군이 대구 인근 최대의 전원레저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군위에는 최근 군위읍 외량리 세인트웨스튼 골프장이 개장한 데 이어 산성면 운산리에 '몽베르컨트리클럽'이 실시계획 인가를 얻었으며, 군위읍 수서리에 18홀 규모의 '오트빌골프장'과 소보면 봉소리에 27홀 규모의 '황제골프장'이 각각 경상북도로부터 도시관리계획 결정 승인을 받아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소보면 산법리에는 골프 인재 양성을 위한 산타크로스 골프고등학교와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한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지역내 4개의 공프장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경북대도 오는 10월부터 효령면 화계리에 118가구 규모의 교직원 전원주택을 건립하기 위해 공사에 들어가는 등 군위에 전원 레저시설이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골프장 등과 연계한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위천·남천 주변에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하천 생물학습장, 꽃길 등 테마 탐방로와 간동 유원지 인근에는 야외 물놀이 시설, 식물원, 조각 및 수석공원, 야외 공연장, 야구장 등이 복합된 수변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박영언 군수는 "골프장과 경북대 교직원촌 사업이 결실을 맺어가면서 위천·남천 수변테마파크 조성 사업도 탄력을 받는 등 군위가 대구 인근 최대의 전원 레저도시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면서 "이들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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